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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고등학교 성적표에서 석차가 사라진다. 또 상대평가 대신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는 성취평가제를 도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서술형평가 및 수행평가 개선, 고교 성취평가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고교의 경우 과목별·학년 단위로 상대평가하는 현행 석차 9등급제 대신 교육과정에서 정한 성취·평가기준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는 성취평가제를 도입한다. 학년 내의 석차에 의한 상대적 서열이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과목별 성취기준이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 제시된 목표와 내용을 분석해 학생들이 성취해야 할 능력 또는 특성의 형태로 진술해 놓은 것을 말한다.
이행훈 기자
2011.1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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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마약인 합성 대마(JWH-018)를 흡연한 마약 사범들이 국내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3일 JWH-018을 흡연하고, 필로폰 판매와 투약을 한 마약 사범 32명을 검거해 이 중 마약 공급책 김모(52)씨 등 1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투약자 홍모(35·여)씨 등 21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부분 지역 선·후배이거나 교도소에서 만난 수감 동기들로 나타났다. 서울·부산·대구·인천 지역 필로폰 중간 공급책인 유모(46)씨 등 9명은 2009년 1월 초순께~2011년 9월 중순 사이에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박모(45)씨 등 19명에게 30여 차례에 걸쳐 1150명이 동시에 투약 할 수 있는 필로폰 상당량을
이행훈 기자
2011.12.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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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결국 4% 성장을 포기했다. 12일 '2012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3.7%로 대폭 낮춘 것이다. 2009년 0.3%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동안 민간 연구소들이 3% 중·후반대로 성장률을 하향조정했을 때도 정부는 꿋꿋이 4%대를 고수했다. 정부의 4% 성장률은 전망치이기보다 정책의지를 담은 목표치에 가까웠다. 실제 재정부는 경제정책 방향 자료를 배포하기 전날까지 성장률을 확정하지 못해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경제정책국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내년도 대내외 경제여건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눈높이를 시장과 국민에게 맞추고자 성장 전망을 낮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가 4% 성장에 대한 고집을 꺾은 것은
이행훈 기자
2011.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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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지난 10일 기관, 기업, 재단, 학교 등으로 구성된 서초구 염곡·양재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깨끗한 한국을 만드는 취지로 ‘클린 코리아”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6개 기관에서 총 132명이 참가해 염곡사거리부터 양재전철역에 이르는 지역을 조별로 구역을 나눠 담배꽁초, 휴지 등 오물 줍기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 한국연구재단, East Gate Partners, Battelle Korea, 서초구청 등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염곡·양재지역 자원봉사활동 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행훈 기자
이행훈 기자
2011.1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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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정욱(사진) 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홍 의원이 그동안 총선 불출마를 놓고 고민을 해왔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지난달 21일 "물리력을 동원한 표결이 진행될 경우, 21명의 비폭력을 선언한 분들의 해석과 소신은 각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반드시 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며 만일 지키지 못할 시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폭력 국회의 이미지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며 "시정잡배나 하는 짓을 국회에서 감행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수치와 굴욕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이 한미 FTA
이행훈 기자
2011.12.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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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과 관련, 안철수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를 제안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도스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안철수연구소와 같은 보안 IT업계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검찰과 경찰의 수사나 결과 발표에서 한 점 의혹없이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러나 아무리 공명정대하게 수사해도 국민들이 믿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만에 하나 국민이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하면 한나라당이 앞장서 국정조사, 특별검사제를 추진하겠다"며
이행훈 기자
2011.12.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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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일 부동산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폐지안이다. 이 제도는 종합부동산세와 함께 참여정부 시절 만들어진 가장 대표적인 부동산 투기 대책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정부는 현재 시장상황이 과거 집값 급등기와 달라 이같은 규제가 시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봤다. 다주택자를 더 이상 부동산 투기꾼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전월세 주택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임대사업자로 봐야 한다는 판단도 담겼다. 즉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을 줄이면 더 많은 수요자들이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전월세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이미 집을 팔아 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기대심리 자체가 저조하고 국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어 당장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전
이행훈 기자
2011.1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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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초구청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하고 있다. 이행훈 기자
이행훈 기자
2011.1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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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이모(36·여) 전 검사가 최모(49) 변호사 소속 로펌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 검찰은 이 전 검사가 모 지방검찰청에 근무하던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해당 지역에서 최 변호사의 법인카드로 항공료와 회식비 등으로 7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또 이 전 검사가 피부관리 전문 모 의원에서 70만원을 3차례 결제한 것을 포함, 검찰은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 등 모두 4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추산, 이들 금품이 청탁 대가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일 이 전 검사에 대해 알선수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서울 자택에서 부산으로 압송, 체포영장 집행시한(48시간)
이행훈 기자
2011.12.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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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호조와 민간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4%대 성장을 유지하던 우리경제가 유럽발 금융위기·미국경제의 성장둔화 우려에 위축된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 민간소비 둔화의 여파로 2분기 연속 3%대 성장을 하는데 그쳤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똥이 실물 분야로 튀며 대(對) 유럽연합·미국 수출이 감소하는 등 수출 전선에도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최후의 보루격인 가계와 기업이 소비와 투자에 주춤하는 등 호주머니를 여는데 인색해지면서, 우리 경제가 자칫하다 3%대 저성장의 늪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1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3.5%, 전분기 대비 0.8% 성장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이행훈 기자
2011.12.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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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고승덕의 ABCD 성공법” 출판기념회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행훈 기자
이행훈 기자
2011.12.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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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이 1.28%로 전월말(1.04%) 대비 0.24% 포인트 상승했다. 선박건조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연체가 크게 늘은 데 기인한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10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연체는 늘었는데 갚는 돈은 줄었다는 의미다. 기업과 가계 모두 대출연체율이 늘었다. 특히 10월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73%로 전월말(1.33%) 대비 0.40% 포인트가 상승했다. 조선업, 건설업 및 부동산·임대업 등의 업황부진 영향과 분기말 결산이후 연
이행훈 기자
2011.12.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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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사진) 원내대표는 4일 "여야간 합의가 된다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총선 후보자를 일반 국민의 손으로 선출하는 방식이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천은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대표자를 정당에서 알아맞추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해 국민 공천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국민 멘토단 구성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비례대표 선출방법에 대해선 "지금까지는 직능성 위주로 구성돼 왔지만, 연령대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국민대표성으로 보다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행훈 기자
2011.12.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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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워 변변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가족 부부 5쌍이 결혼 4~5년 만에 서초구의 도움으로 화촉을 밝히게 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다문화 가족 부부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룬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일 서초구 소재 베라체 웨딩컨벤션에서 ‘가족과 하객이 함께하는 Story Wedding’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11 행복한 서초 웨딩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서초구는 1단계 미혼남녀 만남의 장, 2단계 예비부부 교실에 이어 마지막 단계인 ‘가족과 하객이 함께하는 Story Wedding’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합동결혼식을 올릴 다문화가족은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신부 2명, 베트남 신부 2명, 몽골 신부
이행훈 기자
2011.1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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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4%대로 다시 올라섰다. 1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지수 기준이 적용된 것이다. 구지수로 따지면 3.9%에서 0.7%포인트 상승한 4.6%로, 신지수보다 0.4%p가 높다. 신지수 기준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는 3개월만에 다시 4%대로 복귀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4%대의 고공행진을 거듭하다가 지난 8월 4.7%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3.8%, 10월 3.6%로 하락세를 보여 왔다. 전월과 비교하면 신지수 기준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은 겨울을 맞아 의류·신발 부문과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 등의 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
이행훈 기자
2011.12.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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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울지방세무사회와 함께 1일부터 15일까지 세무회계 교육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무사 사무소 취업을 원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세무사가 세무회계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1회 수강생은 50명을 모집한다.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내년 1월11일부터 2월29일까지 주3회 하루 4시간씩 총 80시간을 교육받고 세무사 사무실 취업을 알선받게 된다. 서초구는 1년에 6회 정도 교육을 시릿해 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무사 사무실에 취업하길 원하는 이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서초구청 세무2과에 우편(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 서초구청 세무2과) 또는 인터넷 접수(semu6577@korea.kr)를 하면 된다. 서초구
이행훈 기자
2011.1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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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수갑 사용으로 인한 인권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1일 경찰청장에게 수갑사용 제한, 시갑 상태 노출 예방, 앞수갑 사용 원칙 등의 내용을 포함한 '수갑사용 규정' 마련해 실시하고 상해 방지 위한 수갑 재질 개선 대책 마련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위원회 설립 이후 수갑사용과 관련해 제기된 진정은 총 832건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 전체 진정 4만3000여건의 2%에 해당하는 것이다. 진정 원인 사실 중 단일 요소로는 가장 빈도수가 높은 편에 속한다. 진정 유형별로는 ▲굳이 수갑을 채울 필요가 없거나 실제 필요한 시간보다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경우 ▲과도하게 물리력을 사용해 수갑을 채운 경우 ▲고의적으로 수갑을 세게 채운 경우
이행훈 기자
2011.12.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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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발과 원조 효과성을 논의하는 세계개발원조총회 개막식이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반 사무총장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세계 160여 개국의 정상과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시민사회단체, 세계은행, 국제기구 대표, 학계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회는 1일까지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세계원조총회 개최국 대통령으로 반 사무총장과 나란히 세계 각국 정상 등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개막식장으로 들어섰으며 개막식장에 미리 들어와 있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는 반갑게 포옹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개막식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앙헬
이행훈 기자
2011.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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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서초소방서(서장 이해범)는 본서 서장실에서 소방민원업무의 청렴 환경 조성과 부조리 척결을 위한 시민부조리감시단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행훈 기자
이행훈 기자
2011.1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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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의 경우 여성입장에서는 살인보다 더 심한 고통을 주며 한 여성의 인생도 뒤바꿔 놓는다." 소설 '도가니'의 공지영 작가가 지난달 29일 오후 대법원 양형위원회 주최로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아동·장애인 성범죄 양형의 개선방향에 관한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사진) 공 작가는 "성범죄가 살인죄만큼 엄청난 범죄이라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며 "피해 여성들에게는 살인보다도 더 큰 고통이며, 한 여성의 인생을 뒤 집어 삶을 짓밟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욱이 아동이나 장애인들은 겁에 질리고 주눅 든 상황에서 반항을 할 수 없으며, 그 행위에 대한 판단조차도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일반인의 입장에 비춰 내려진 판결 내용을 보면 너무나도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이행훈 기자
2011.11.30 13:12